"출신성분보다 돈을 더 가치있다고 여기는 북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북한에서 돈의 힘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반세기 동안 사회의 바탕을 이룬 '출신성분제'가 약화되고 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북한판 카스트제도라고도 불리는 '출신성분제'는 김일성이 1950~60년대 자신의 지지자들을 보상하는 한편 '잠재적인 적'들을 격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전체 인구를 출신 성분에 따라 '핵심·동요·적대 계층' 등 3개 계층으로 분류해 차별해 왔다.
탈북자들은 북한 사회에서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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