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등법원이 기독교인은 일요일 근무를 거부할 권리가 없다고 판결해 영국 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고용분야 항소부 랭스태프 판사는 기독교인 셀리스티나 므바(57)가 낸 항소심에서 일요일에 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게 기독교의 핵심 교의가 아니며 기독교인이 일요일 근무를 거부할 권리는 없다고 이달 초 판결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재판부가 다른 기독교인은 일요일 휴무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하급법원의 판결을 지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므바는 2007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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