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연희(26·대교)는 주장 완장을 허공에 펴보였다. 우승을 이끈 골세리머니였다. 완장 안쪽에는 '하늘에 있는 정정숙 선수, 보고 싶어요'라는 글씨가 있었다.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대표팀 선배에게 바치는 골이었다. 고 정정숙은 2009년 위암 판정을 받은 뒤 2년여 간 투병했다. 차연희는 "(정)정숙 언니와는 어린 시절부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이번에 했다"고 했다.차연희가 대교의 역전우승을 이끌었다. 2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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