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펜의 핵 안지만(29)은 야구판에서 '힙합전사'로 통한다. 야구 모자를 힙합 가수들 처럼 모자챙을 굳히지 않은 채 삐딱하게 쓰고 마운드에 오른다. 안지만 처럼 야구모를 착용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 또 독특하게 분홍색 글러브를 선호한다. 야구모만 그렇지 않다. 그가 야구를 대하는 자세는 '쿨'하다. 배짱이 흘러 넘친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항상 밝다. SK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28일)에선 7-5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무지막지하게 두들겨 맞고도 내려와서 팀 후배에게 내뱉은 말이 놀라웠다. "멋있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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