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77) 효성그룹 회장은 1989년 처조카 이모씨 이름으로 경기도 이천시의 임야 2필지(7만2천860㎡)를 7천700만원에 샀다. 이씨는 매년 해당 임야에 대한 토지세 납부고지서가 배달되면 조 회장에게 보내 납부하도록 했으며, 조 회장은 이 씨가 해당 임야를 대신 소유한 탓에 추가 납부하게 된 종합토지세 등도 정산해줬다. 그런데 1995년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부동산실명법)이 시행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부동산실명법은 1996년 7월1일까지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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