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가 30일 오후 4시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9분 만에 나로과학위성을 고도 300㎞의 지구 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우주로켓 발사에 성공한 11번째 국가가 됐다. 두 차례 발사 실패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02년 나로호 사업이 시작된 지 11년 만에 한국이 우주로 가는 길을 열었다.
나로호의 도전이 잇따라 무산되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로켓 발사에 성공하면서 아쉬움과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했던 국민도 이런 느낌을 후련하게 날려버렸다.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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