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6月27日 星期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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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3000원 남긴 노부부
Jun 27th 2012, 14:31

작년 어버이날은 우울했다. 부모를 모시고 살던 마흔 살 아들은 등 떠밀려 제주도로 여행을 왔지만 아무래도 경기도 용인 집이 걱정됐다. 아들네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며 여행을 다녀오라던 노부부였다. 전화를 걸었으나 부모님이 받지 않았다. 아파트 경비원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일러주며 확인을 부탁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이 들렸다. 중증 치매를 앓던 예순아홉 아버지와 암에 걸린 예순둘 어머니가 목을 매 숨졌다고 했다. 아버지는 침실, 어머니는 발코니에서 발견됐다.

▶노부부는 아들에게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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