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깊어 맑은 달 아래에서 뭇별이 한창 반짝거리네. 옅은 구름으로는 가리지 못하고 찬바람 불면 빛이 더 반짝이네. 진주알 삼만 섬이 파란 유리에서 반짝반짝! 허무에서 별빛이 무수히 일어나 우주의 원기를 북돋네. 부슬부슬 이슬꽃 내리고 동쪽에는 은하수 흐르는 소리. 누가 천체의 운행을 주관할까? 내 조물주에게 물어보리라.
―이좌훈(李佐薰·1753~1770)
衆星行(중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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