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강대국들의 자원개발 각축장이 되고 있는 북극 연안의 노르웨이 트롬소를 찾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칸디나비아와 카프카스 산맥, 터키 등을 돌아보는 8일간의 순방에 나선 클린턴 장관은 최근 북극을 방문한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다. 북극은 최근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 연안 해저에 매장된 석유와 가스, 광물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곳이다. 미국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북극에는 전세계 13%의 석유와 30%의 가스가 매장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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