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비 때문에 달콤한 휴식을 취하게 됐다. 29일 기타규슈 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오릭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이대호도 하루 쉬어 갈 수 있게 됐다. 이대호는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체력저하가 온 듯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이 0.162(37타수 6안타)에 머물렀다. 지난 26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16경기 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손맛을 봤지만 전날 소프트뱅크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휴식은 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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