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이 공개하지 않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애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훼손됐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후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진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상주본 절도범 배모(49)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처음 상주본을 봤을 당시 일반적인 고서와 달리 서문 없이 바로 본문이 시작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뒷표지는 있었지만 뒷표지 앞에 있어야 할 일부 내용은 없었고 책 가운데 부분에도 일부 내용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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