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까지도 흔히 '소르본대'라고 부르던 파리4대학에서 친구가 박사 논문을 발표한다 해서 찾아간 적이 있다. 빅토르 위고가 다녔던 학교인데도 교수 연구실이 없었다. 좁은 공간을 잘게 쪼개다 보니 교수 방을 마련해주질 못했다. 유학생들이 지도교수 부름을 받고 찾아가면 학과 사무실에 붙은 조그만 도서실이었다. 재정이 거덜나 지우개 대신 바닥 걸레로 칠판을 닦았다. 창밖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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