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은 중요 인사를 발표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누구와 의견을 맞춰보는 것일까. 선거 공약을 글자 그대로 정책에 옮길 것이냐 아니면 가지치기를 통해 큰 공약과 작은 공약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것이냐는 누구와 상의해 최종 방향을 정하는 것일까. 깜깜한 인사, 오리무중(五里霧中) 정국의 바닥에는 이런 의문이 가라앉아 있다.
이번 참에 용한 줄을 대 한자리 할 데 없나 넘보는 사람들만의 궁금증이 아니다. 기대 반(半) 걱정 반으로 당선인을 지켜보는 국민 가슴에도 이런 의문이 자라고 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이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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